[기획특집] 유성훈 금천구청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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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유성훈 금천구청장에게 듣는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1.0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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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숙권사업 지속추진, '동네방네 행복도시' 실현"

 

 

유성훈 서울 금청구청장, 2019년 구정운영 방향 

초임의 유성훈 금천구청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나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 슬로건과 함께 주민과의 소통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았다. 또 당선 이후에도 제일 중요 원칙으로 ‘현장중심’과 ‘소통행정’을 꼽았다. “금천에서 배우고 성장했기 때문에 주민들의 어려움과 서러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말하기’보다는, 구민들을 찾아가 한분 한분 이야기를 ‘듣는’, 함께 소통하며 주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골목 구청장’이 될 것입니다.”

민선7기 ‘동네방네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금천토박이 유성훈 구청장을 만나보았다.

 

◆주민들에게 새해인사와 각오 한 말씀.

- 먼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구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드린다. 구민의 삶 속에서 빛나는 금천이 되도록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주민중심의 '생활밀착'행정, 서민중심의 '포용'행정으로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또 주민여러분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은 물론, 금천구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명실상부한 서남부 관문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구청장 제대로 뽑았더니 금천이 바뀌었다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하시겠다고 했다. 금천구청장으로 일한 지난 몇 달간 어떤 행보를 걸으셨나.

- 제가 자란 고향 금천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매일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많은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기 위해 ‘SNS’는 물론 ‘찾아가는 취임식’과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현안을 챙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경험하고 배운 중앙정치 노하우와 감각을 최대한 발휘해 금천의 묵은 숙제들을 하루 빨리 해결하고, 구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초임 구청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

◆제7대 금천구 역점사업과 시급현안은 무엇인가.

- 금천구에는 주요 현안이면서 시급현안으로 10년 이상 묵은 숙제들이 있다. 바로 ‘3+1’ 현안이다. 먼저 ▲신안산선 조기 착공 ▲공군부대 이전 ▲종합병원 건립 등을 들 수 있고 여기에 ▲금천구청역사 개발이 더해졌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은 금천의 얼굴인 금천구청역이 주민의 안전과 위생, 환경 등으로부터 위해한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금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발돋움하는 사업이다.

금천구청역은 주민들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금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그러나 현재 역사 개설 이래 40년간 시설 개선 없이 노후화돼 주민들이 역사와 철도 횡단육교 등을 이용하기에 매우 혼잡하고 불편한 상태로 방치돼 있다. 또 도하부지 이전지에 대단위 주거지로 조성된 롯데캐슬 입주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대, 주민의 주거생활과 부조화를 이루는 연탄공장인 ‘고명산업’, ‘폐저유소’ 부지는 직접적인 주민위생 및 환경저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구는 코레일, LH와 협약을 맺고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후한 금천구청역은 토지주인 코레일, LH가 함께 복합개발하는데 합의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용역을 우선 추진해 전체적인 개발방향을 수립하고 1단계로 역사 현대화사업과 폐저유조 부지에 젊은층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 및 창업공간 등을 건립하고, 연탄공장 부지는 2단계로 개발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핵심3대공약인 신안산선, 대형종합병원 설립, 공군부대 이전 등 지역3대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하신다고 했다. 현재 추진사항은.

-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경기도 안산과 금천구

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는 광역 복선전철로, 금천구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주요한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이다.

지난 2012년 기본설계와 주민공람까지 완료된 사업이었으나 그간 민자사업으로 변경 추진하면서 사업기간이 연기되며 주민불편이 가중돼왔다. 그러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민자사업자로 결정되며 국토교통부와 실시협약을 완료, 현재 협상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 법적분쟁도 잘 마무리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년 착공 예정이다.

▲‘대형종합병원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017년 6월 14일 의료부지의 소유주인 부영그룹에서 직접 종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의료법인 가칭 ‘우정의료재단’ 허가신청이 이뤄졌고 2017년 6월 26일 설립허가 처리됐다. 법인 출연재산은 의료부지는 933억 원, 현금으로 건축비 및 운영비는 450억 원 등 총1383억 원을 부채 없이 출연했다.

병원은 금천구 금하로 594번지에 건립되며 대지면적은 20,000㎡, 지하7층, 지상27층으로 병상 수는 700병상이다. 진료과목은 의과 22개(치과 포함), 한방 5개 등 총27개 과목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최첨단 의료기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내 빅5 병원 중에서 협력병원으로 해 최고수준의 의사 100명을 영입하고, 간호인력 및 사무직을 포함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병원은 2019년 세부개발계획 결정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건축허가 후 착공되고, 2022년 하반기 준공된다.

주민최대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군부대는 1940년대부터 국방부 소유토지로, 현재 도심 한복판의 군사시설 입지로 인해 독산동 일대 지역생활권이 오랜 기간 단절돼, 지역발전 및 주거생활 장애를 초래해왔다. 또 금천구청 주변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인구유입과 교통여건 변화로 인한 생활 불편 등이 뒤따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에 구는 공군부대 이전부지는 G밸리와 연계된 준공업지역으로 일자리창출 및 경제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첨단산업 스마트 융·복합 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현재 공군부대 부지는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으로 국방부, 서울시, 금천구, SH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TF 운영’을 통해 군부대 이전방식, 개발구상(안) 마련 등 합의를 도출, 실현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어릴 적 꿈과 정치와의 인연에 관해.

-1980년대 학창시절 부조리한 사회를 변화시켜보고 싶단 생각으로 25세 평민연(평화민주통일연구회)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30년, 그동안 6번의 ‘대통령선거’와 7번의 ‘총선거’, 수차례의 지방선거 등을 경험하며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의 정치’를 꿈꾸어왔다.

가시적 성과를 확인하기 힘든 정당 활동이나 입법을 해도 즉시 현장에 도입할 수 없는 국회활동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장’은 생각한 바를 바로 정책으로 실천에 옮겨 성과를 직접 체감하며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골목’을, ‘마을’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자리인 것이다. 이에 저는 제가 성장하고 학창시절을 보낸 내고향 ‘금천구’를 사랑하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여러분이 행복한 금천구를 만들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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