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70% 보조…1곳당 최대 500만원
CE 등 324개사 지원…25일까지 접수
CE 등 324개사 지원…25일까지 접수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관내 중소기업 20개사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으로,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원활한 수출 진행을 돕는 필수품이다.
시는 해외규격인증을 받기 위한 제품시험·분석 등의 비용을 70%보조하기로 했다. 1곳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 원이다.
지원 가능한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FDA(중국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 등 324개다.
지원희망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신청서,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수준 증빙자료 등을 성남시청 7층 기업지원과로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내달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427개사에 15억 7100만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