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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정책 질적 성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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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정책 질적 성장에 '집중'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9.01.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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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관광정책을 변화시켜 ‘질적 성장’에 집중키로했다.
 여수시는 올해를 ‘지속가능한 관광’의 원년으로 정하고, 관련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 관광’에 역량을 모으기로했다.
 그동안 소음과 교통체증 등 많은 문제점을 낳은 낭만포차는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해안선 정비사업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여수 밤바다를 새롭게 변모시킬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수욕장 화장실 5곳과 공원화장실 9개소를 리모델링하고, 소호동 동다리 주변에 화장실을 신축키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숙박예약통합시스템 ‘YEOSU야(夜)’와 ‘음식 물가정보 공시 앱’을 개발해 정직한 관광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여수관광안내 ‘모바일 앱(아! 여행!)’을 통해 관광지, 음식점, 주차장, 화장실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 시 새로운 코스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토록 할 방침이다.
 하멜전시관 등 4개소에 입장객 무인계측시스템을 설치하고, 음식·숙박업 가격 공시 앱을 본격 운영해 여수 관광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균형관광개발과 미래관광비전 수립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여수시 관광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건설,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 등을 통해 원도심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도시 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세계 섬 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 등 섬과 연안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를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원년으로 정해두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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