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망경동 지하차도 평면화 작업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 전면 통제돼 있던 망경동 지하차도 구간이 22일 임시 개통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면화 사업은 도로구조, 도로이용자의 열악한 주행성, 불리한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여름철 도로침수, 겨울철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 등으로 그동안 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이 있어 왔고 이를 개선하고자 시행됐다.
그동안 시는 도로변 주택가 소음, 분진 등 주변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과 차량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도 없이 강행한 결과 당초 설날 앞인 내달 2일까지 임시개통 할 계획이었으나 당초보다 열흘 앞당긴 22일 왕복 4차선 중 2차선을 우선 임시개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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