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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연재해 안전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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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연재해 안전도시 조성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1.22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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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사업 126억여원 투입…정선병원 인근 통행안전 확보 보강 등 실시
전국 최초 지진대응 역량강화 4억원 투입 지진방재종합계획 상반기 중 완료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총 126억 여 원을 투입,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재해예방사업 규모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총 4억 원을 투입해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급경사지정비 2개소에 55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에 31억 원 등 14개 사업에 총 1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정선병원에서 세대 구간 내 피암터널 및 사명 보강을 통한 통행안전 확보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27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정선읍 세대2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 사업을 상반기에 준공해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계면 용산리 월탄지역 침수 및 고립위험 해소를 위한 월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사업은 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농경지 23ha의 영농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5개 사업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자연재난 예방정책을 펼쳐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해예방사업 신속 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정선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잦은 기상변화로 재해 유형이 다양화되고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다”며 “피해 사례가 없도록 재해예방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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