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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 ㈜강원중도개발공사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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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 ㈜강원중도개발공사로 새출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1.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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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은 지난 1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회사명을 ‘㈜강원중도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전무제 폐지 및 분양업무 전담부서인 사업지원본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하였다. 


그리고 기존 공무원을 파견했던 개발본부에 이어 사업지원본부에도 道 직원 파견으로 사업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道 직접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 전 주변부지 매각 완료를 위해, 분양전문가 영입, 관광단지 개발 유경험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주변부지 개발 및 매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엘엘개발은 지난 2012년 8월,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대표이사의 비위, 사업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하여 레고랜드 사업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상존하고 있어, 멀린그룹이 레고랜드 파크를 직접 건립하는 사업구조로 변경되었고, 향후 부지매각이 주요 현안이 되는 현실에서 회사의 오명을 씻고, 토지 분양의 공공성 확보 등으로 이미지를 개선 하고자 회사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이루어진 것이다.


멀린그룹이 레고랜드를 직접 투자 및 개발함에 따라 엘엘개발은 주변부지 매각과 기반조성 공사 등에 집중하며, 주변부지 매각은 오는 3월까지 하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분양계획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변부지 매각은 멀린그룹의 레고랜드 개발 사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멀린그룹이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추진하여, 레고랜드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면 토지매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린그룹은 지난 1월 7일에 당사 누리집(www.merlinentertainments.biz/news)에 레고랜드 코리아 직접 투자와 관련 보도자료를 게시하여 “사업비 2,900억원, 고용인원 1,600명, 2020년 레고랜드 뉴욕 개장에 이어 10번째 레고랜드 파크가 될 것”임을 밝힌 바 있으며 향후 멀린은 강원도·멀린·엘엘개발 간 체결한 실행협약(MDA)에 따른 추가 투자계획 등은 지속 대외에 발표할 계획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건립이 멀린 주도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현재 멀린그룹은 엘엘개발과 공사 관련 인수·인계 등을 진행 중이며, 공사 준비 등을 위해 멀린 본사의 존 어셔 개발사장 등이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 동안 도(道)와 시(市)를 방문해 공사 점검과 사업 협조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멀린그룹은 3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멀린 주도 하의 레고랜드 코리아 건립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1월 7일 멀린이 레고랜드 코리아 건립사업을 공시하고, 영국 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레고랜드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호수에 위치한 레고랜드 파크이며,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상징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레고랜드 초기 투자에 1,600여명의 고용이 예상되는데, 향후 멀린그룹의 추가 투자(약 2,270억원)를 감안할 때, 장기 추가 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되는 주요 사업이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코리아 조기 개장과 스마트 토이 도시 등 레고랜드와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춘천시와 상생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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