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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신안군,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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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신안군,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동개최
  •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1.23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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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이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동 개최를 위해 손을 굳게 맞잡았다.
 김종식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1일 신안군청에서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목포시-신안군 공동 개최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기념식은 수도권 교통 접근성 등 편의성을 고려해 목포시로 결정하고, 부대행사는 목포시 일원에서 여름 축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시군은 실무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섬의 날 기념행사는 목포시에서 홀수회를, 신안군에서 짝수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양 시군은 섬 자원과 문화를 연계한 섬·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운행할 예정이고, 천사대교 개통을 목전에 둔 상황에 따라 우선 섬·해양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목포-중국 카페리 취항에 대비해 섬 자원과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을 대중국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중국 관광객을 공동 유치할 계획이다.
 정부의 섬과 관련된 정책적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에 따르면 목포시에는 섬문화 플랫폼 및 국립 섬 발전연구흥원을, 신안군에는 국립 섬 박물관을 유치하는데 협력한다. 또 제1회 국제 섬 엑스포 공동 유치에도 힘쓴다.
 김종식 시장과 박우량 군수는 “목포는 섬의 관문이자 섬의 수도이며, 신안은 ‘1004(천사) 섬'이다. 섬의 날 취지, 국가기념일 제정 기여도 등을 고려하면 제1회 기념행사는 목포와 신안에서 열리는 것이 마땅하다. 기념행사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개최지로 확정되면 성공적인 기념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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