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이재순)는 28일 의령군 출입기자와 소방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 소개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1월 초 정기인사로 인한 소방서 간부 소개, 소방서 기본현황, 2018년 주요업무 추진성과, 당면현안 업무 소개, 관련사항 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순 서장은 “의령소방서는 경남도에서 가장 적은 대상물과 인원이 배치되어 있지만 군민의 재난 환경은 타 지역에 비해 결코 나은 편이 아니어서 항상 경계하고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소방공무원 한사람 한사람이 소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각종 소방활동이나 시책추진사항을 군민들에게 널리 홍보해달라”는 협조를 요청했다.
의령소방서는 1과, 1단, 2안전센터, 1구조대에 소방공무원 92명(정원 93명), 의용소방대 27개대 596명, 특정소방대상물 1,626개소, 차량 21대, 구조구급장비 247종 1,670점을 보유하고 있고, 2018년 말 기준 화재 93건, 구조 1,010건, 구급 1,860건, 민생지원 709건 등 하루 10.1건의 출동을 하고 있으며, 야간 기준 1일 22명 정도의 소방공무원이 재난대비 출동대기 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의령소방서의 2019년 주요업무 추진사항으로서 겨울철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으로 숙식점포 식별표시, 진압대원 현장활동 지도 작성, 미끄럼대 등 안전시설 설치권장 등 전통시장과 노인요양시설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설(ESS)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의령풍력발전(주) 등 3개소의 에너지저장시설에 대하여 소방시설 추가 설치ㆍ방화벽 구획 권고, 주기적인 전기시설 점검, 화재확대 방지위한 방화선 구축, 항온항습기 유지관리 철저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의령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