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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영개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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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영개발로 전환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9.01.2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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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 천안시장으로 변경
조성기간 2021년 말까지 연장


 천안 동부권발전의 획이될 천안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이하 바이오산단) 조성 사업이 천안시 공영개발로 본격 추진된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산단 개발방법을 민간개발에서 공영개발로 변경하고 사업시행자도 천안시장으로 변경·고시했으며 조성사업 기간도 오는 2021년 12월까지로 연장했다.


 바이오산단은 천안 동남구 동면 송연리 산 44-1번지 일원 33만 4108㎡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2011년 공모로 민간사업시행자가 선정돼 2015년 산업단지 승인이 고시됐지만 시행자가 토지소유권을 확보 못해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시는 지난해 10월~12월까지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개발방법 변경을 검토해 왔으며 용역 결과 비용편익분석(B/C)에서 1.2787이 나왔으며 B/C가 1을 넘기면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바이오산단 조성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627억 94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225억 65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장호영 기업지원과장은 “바이오산단 조성사업비는 보상비 200억 원을 비롯해 총 587억 원으로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인 사업은 행안부의 지방행정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며 “올해 지방행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 내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함께 “토지 보상 재원 조달을 위해 277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도 검토 중”이라며 “바이오산단은 인근 충북 오창과학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 등 우수한 접근성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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