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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동성폭력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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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동성폭력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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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3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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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오는 2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아동 스스로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줌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4세부터 9세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및 주양육자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우리 몸을 위해 약속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교육 진행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좋은마음센터성동지부가 맡았으며,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위험상황 및 대처방안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인형극 형식으로 알려준다.인형극은 집 앞이나 놀이터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성폭력 발생상황을 설정하고, 어린이들에게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의사표현 방법인 ‘안돼요’,‘싫어요’, ‘만지지 마세요’ 등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위기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또한 신체그림판을 이용해 ‘소중한 우리 몸’에 대해 알려주고, 실제 사람이 관객 앞에 등장해 관객을 유인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게스트 상황극과 여러 가지 성폭력 위험상황을 OX 퀴즈를 통해 알려주는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만 0세부터 12세까지 저소득가정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전예방적 아동복지기관인 ‘광진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아동 발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센터는 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와 협약을 맺고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미술 활동을 통해 저소득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재미있는 창작미술 수업인 ‘나만의 창작물 별의별 이야기’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 “구는 지역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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