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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건조특보 장기 발효따라 산불예방 종합대책수립 본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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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건조특보 장기 발효따라 산불예방 종합대책수립 본격활동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9.0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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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장기간 겨울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군은 강원도 고시를 통해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동해안 지역에 건조·강풍특보가 장기간 지속되고, 일기예보 상 봄철까지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기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선 이달부터 산불종합대책본부(본청 1, 읍·면 6)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을 조기에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민유림 39%인 5766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했으며, 깃발과 현수막 등 3000점의 홍보물을 지역 곳곳에 게첨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등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마을별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 조기발견·초동진화를 위해 유급감시원 104명, 이장단 124명, 4월부터 야간감시원 86명 등 314명의 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역에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구축된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 유지보수용역을 시행하여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인근 지역인 속초시, 고성군과 공동으로 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용하고 있으며, 진화차량 6대 등 총 32종, 2500여 점의 산불진화장비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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