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포교국장 선적스님(왼쪽)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감사장 수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5일 대한불교 조계종 도선사(주지 송산)으로부터 성북구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백미(총 2,400kg) 190포가 전달돼 각 동과 무료급식소 등으로 즉시 배분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포교국장 선적스님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선사의 이번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리고, 비록 타 구에 소재해있지만 성북구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도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도선사는 이전에도 500만원 상당 백미와 1,050만원 성금을 후원한 바 있다. 지속적인 도선사의 기부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오는 2월 19일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