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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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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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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 패키지 사업’ 전국 공모에서 충남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로써 향후 5년간 농산물직판장 설치사업 외 4개 사업(총 사업비 62억 9000만 원)으로 구성된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푸드플랜 사업은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며 체계적인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은 ▲농식품 반가공사업 7억 원 ▲직매장 설치지원 41억4000만 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5000만 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3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10억 원 등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민관거버넌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양지역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설조직인 농촌공동체과 내에 푸드플랜팀과 공공급식팀 등 전담부서를 신설한 뒤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계속해 왔다.
 특히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 ▲농업인의 소득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 순환경제 실현으로 농촌형 자족도시 구현에 중점을 뒀다.
 군은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말 준공 목표로 대전 유성구에 생산자 직판장(18억 원 규모)을 신축하고 있다.
 또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의 통합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을 조성할 계획으로 ▲소규모농민가공센터 15억 원 ▲공공급식 물류센터 20억 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곳에 농·식품 반 가공시설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설치해 시간적, 공간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5까지 학교급식, 공공급식, 직매장 등 200억 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15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며 “안정적 기획생산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농가조직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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