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19회 여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우선 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에 기념식을 개최한다. 타악퍼포먼스 그룹 ‘청명’이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성평등실현, 여성친화정책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등 3개 부문에서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후 가정폭력 예방 교육연극 ‘토.닥.토.닥.’을 상영한다. 축하공연으로는 도봉여성구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Mother Of Mine’, ‘Women Should Be Pedestals’ 등의 곡을 부른다.다채로운 체험부스와 특강도 눈여겨볼만하다. 4일 오전 11시부터 구청 광장에서는 여성 건강과 여성 안전, 여성 일자리, 더불어 살기의 4대 분야에 관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여성 건강분야에서는 유방암 검진, 혈압혈당체크, 정신건강 상담, 대사증후군 검진 등 다방면의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성 안전분야의 경우 심폐소생술 체험과 여성폭력 예방 위한 서명운동 등이 전개된다.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는 1:1 취업상담, 여성감정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서명 캠페인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살기 분야에서는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북스타트 사업 등을 맛볼 수 있다. 도봉여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특강도 운영된다. 기체조 명상, 바른 자세를 위한 몸살림 체조처럼 몸 건강에 관한 특강과 함께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처럼 남성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여름철 정리 수납 달인되기, 바캉스에 활용하는 메이크업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tip)을 배우는 강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건강한 여성, 행복한 가정,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남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구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구 여성가족과(☎02-2091-31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