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리는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 저지위해 대정부 규탄집회 계획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와 관리도로 합리적 존치를 요구하고 있는 정선군민들이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를 위한 범군민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는 9일 평창과 강릉에서 각각 열리는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저지 상여투쟁 출정식이 7일 오전 11시 정선 알파인경기장 입구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정선 16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7일 알파인경기장 입구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평창과 강릉에서 상여투쟁을 벌이는 등 대정부 규탄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를 촉구하는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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