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영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심한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백신은 당초 국가무료접종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병의원 평균 1회 접종시 10~13만원의 경비가 소요됨에, 구례군에서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9년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접종대상자는 올 출생아 중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로 접종을 희망하는 영아로 생후 2개월, 4개월 때 실시하게 된다.
접종장소는 구례군보건의료원이며 이달 말부터 12월말까지 실시, 예방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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