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2종·대형 17종 등 15대
대형은 대당 최고 1억원 지원
대형은 대당 최고 1억원 지원
인천시는 21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버스(승합차) 15대를 민간보급 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전기자동차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큰 전기버스, 전기승합차 등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전기버스(승합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자동차”라며 “운행 전력비용이 내연기관의 연료비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체, 단체에서 구매에 관심을 갖고 보급사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전기버스(승합차)는 중형 2종, 대형 17종으로 중형은 대당 4128만~4860만 원씩, 대형은 7600만~1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보급차량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버스 보급사업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용 노선버스뿐만 아니라, 학원 통학용, 기업체 출·퇴근용, 전세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입 운행할 수 있도록 보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급하는 15~18인승의 중형버스는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가 145.9~160.9㎞, 30~51인승 대형버스는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가 94.3∼495.2㎞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전기버스 이용 용도와 사용 조건에 따라 희망차종을 구입 운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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