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정홍준 의원(사진)은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순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홍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와 정원의 도시로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아 연중 훈련이 가능하며, 겨울철 따뜻한 기온은 물론 눈과 바람이 적어 전국 각지의 프로축구팀,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 대회 참가팀이 찾는 동계 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 항공, 항만, 고속도로 등 4대 교통망을 갖춰 충청 이남과 영·호남 지역 어디든 2시간대 도착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교통 혼잡이 없는 30분 생활권을 자랑하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 취지에도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에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광주·전남 전역의 스포츠 산업과 관광·휴양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전남도가 스포츠 메카로 부각돼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 의원은 광주와 전남 지역 정치권과 행정, 지역주민 모두의 역량 결집을 요구하며 축구종합센터의 순천 유치를 강력히 결의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