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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신안군 지도 송도항’ 국가어항 지정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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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신안군 지도 송도항’ 국가어항 지정 승격
  •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2.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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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신안군 지도 송도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 승격했다.

 해수부는 2018년 국가어항 지정 및 해제 합리화 방안 연구를 통해 어선 대형화, 어장환경 및 어항이용 여건변화 등을 반영한 결과 지도 송도항을 지정요건 부합성 검토에 만족되어 국가어항으로 지정한 것이다.

 송도항은 1993년에 제2종 어항으로 지정돼 국내 젓·새우 생산량의 70%가 유통되는 곳으로 증도 슬로시티 진입길목으로 관광잠재력 또한 우수하다. 특히, 젓·새우 위판이 있는 날이면 젓·새우 구매자와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송도항이 이번에 국가어항으로 승격되면서 내년부터 기본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3까지 국비 278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115m, 호안 99m, 돌제 30m, 부지조성 18,482㎡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어항 이용자들을 위한 어선부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신안군은 지도 송도항을 명실공히 우리나라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거점 어항으로 육성하여 신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구심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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