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접수…사이버ㆍ방송대 학생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 6,4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만 24세 이하 중증 장애인에 한해 사이버대와 방송대까지 장학금 혜택을 넓혔다. 몸이 불편해 대학을 통학할 수 없는 우수한 중증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발하는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액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이며, 신청자격은 추천일 현재 성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타 장학금을 받는 자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최저생계비 180%이내 가정의 자녀로서 전국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서 직전 학기 평점 B학점 이상을 받은 비장애인 또는 사이버대, 방송대 재학 중인 24세 이하 장애인이며, 특히 다둥이, 한부모, 장애인 가정의 경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2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하며, 각종 서류 양식은 성동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8월 중으로 성동구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잃지 않고 훗날 성동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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