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시청 2층 시민방에서 내달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학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 나이대의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해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현직 교사 등 진로 및 입시 전문가 10명으로 상담 인력을 구성했다.
이들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활동하며 매월 20명 이내의 청소년을 만나(1명당 30분 내외) 진로진학, 학습 방법, 고입대입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중고등학교 학기 중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17:00~20:00), 방학 중에는 매주 화수요일 오후(15:00~18:00)에 이뤄지는데 사전 신청이 필수다.
이에대해 엄경화 시 청소년교육과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위해 나아갈 길을 설계할 때 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진학 상담을 시행하는 것이다”며 “학교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상담을 시행, 모든 청소년에게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