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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의원발의 7건 등 제268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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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의원발의 7건 등 제268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2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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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을 위한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 추진 등 열린의회 구현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27일 기해년 새해 첫 회기인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기부터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 1명을 배치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구청장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대표위원 이수옥 구의원을 포함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이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부서별 업무보고와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는 순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임시회 심의예정 안건은 총 14건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총 7건으로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유영주 의원)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의원 전체)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주․임준희 의원)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진호 의원)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나상희 의원)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운영 조례안(임정옥 의원) ▲경력단절 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임준희․유영주 의원) 등이 있다.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문화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민간위탁 동의안 등 구청장 제출 안건 7건도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수립한 2019년도 구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구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 역시 이번 임시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료준비와 답변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 의장은 “앞으로 양천구의회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절한 정책방향을 유도하고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며 지역사회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그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구민에게 약속했다.

한편, 양천구의회는 올해도 7회(86일)의 회기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민생조례 제정 및 현장방문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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