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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나라사랑’얼 선양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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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나라사랑’얼 선양 행보 주목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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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3.1절을 맞아 애국지사 묘역 참배와 독립 유공자 가정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겨레의 얼 선양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8일 오전 조선말기 대표적인 의병장이었던 습재 이소응 공적비를 방문하고 애국지사인 류인석과 윤희순 의사의 묘역을 연이어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의암 류인석은 조선 말기 항일 의병투쟁을 주도했고 해외 독립군 기지를 개척했던 의병장이자 독립운동 지도자이며 윤희순 의사는 초기 을미의병부터 후기 정미의병때까지 직간접적으로 의병운동에 참여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다.  

같은 날 오후 이 시장은 독립유공자 가정 3곳을 연속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독립유공자 가족은 안정옥(여·86)씨와 이계동(80)씨, 정재술(여·85)씨다. 안정옥씨는 춘천 일대에서 장총단을 구성해 항일 의병 투쟁을 한 춘천 출신인 안삼순의 자녀며 이계동씨는 1919년 3월 대구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애국지사 이영호의 손자녀이고 정재술씨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 후 의병 봉기한 정인회의 손자녀다.


 편 1일 열리는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타종식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이재수 춘천시장은 춘천의 가치와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담은‘춘천 가치 독립 선언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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