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행복나눔터 무료급식소에서 순천의료원 정효성 원장과 함께 ‘2019 저명인사 지역기관장 자원봉사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저명인사 지역기관장 자원봉사 릴레이 주자는 순천의료원 정효성 원장으로 무료 급식소를 찾아온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순천의료원의 직원들과 함께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배식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가 매월 실시하는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는 사회지도층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 공동체 만들기를 분위기 마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정효성 순천의료원장은 “이번 2019년은 의료원에게 의미 있는 해로 3·1운동이 일어나던 1919년도에 의료원이 설립이 돼 100주년을 맞게 됐다”며 “뜻 깊은 해에 어르신들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쳐 행복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효도할 수 있는 순천의료의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행복나눔터(덕암동에 소재)는 현대제철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소외 계층에게 매일(토·일 제외)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순천의료원의 도움을 받아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순천의료원 공터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