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황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에너지 조례’가 강서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에너지 조례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의 안정적 이용과 환경 보전을 도모해 강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는 에너지 기본 계획의 수립, 에너지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존 건축물 및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확대,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행정 및 재정상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황영호 의원은 “화석에너지가 가진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에서도'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본 조례 제정으로 에너지 정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