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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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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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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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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운영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지구촌 너머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다 남은 비누를 활용한 비누만들기 체험에 도전한다. 이번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기간 중 총 10회에 걸쳐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 마련된 사랑방, 구청 종합상황실, 대강당 등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 운영은 수세미뜨기봉사단, 청소년지도봉사단 등 구 자체봉사단과 외부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았다.청소년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친환경수세미뜨기, 비누깎기, 팔토시 만들기 등 환경분야, 점자교육 및 장애체험, 글로벌 시민교육 등 총 7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먼저 집에서 쓰다 남은 비누를 활용해 예쁘게 다듬은 뒤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버블버블 비누공장’이 눈길을 끈다. 위생 관련 질병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저개발국가에 보낼 비누를 다듬으며 청소년들은 자원도 아끼고 생명도 살리는 소중한 경험을 할 전망이다. 청소년들이 지구촌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코바늘로 직접 수세미를 만들어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이면지를 활용한 노트를 만들어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는 경로당의 한글교실에 전달한다. 길가에 버려지는 폐현수막은 리폼 후 근사한 팔토시로 만들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심을 높이고자‘장애체험 및 점자교육’과,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메세지를 작성해 생필품과 필기도구 등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하는‘기아대책 글로벌 시민교육’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체험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프로그램별 마감시까지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자원봉사센터(☎450-1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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