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진행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제주시 40명, 서귀포시 34명 등 총 74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조합은 5명이 등록한 남원읍 위미농협으로,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투표하지 않는 조합은 제주축협을 비롯해 제주시수협, 안덕농협, 남원농협, 서귀포수협 등 5곳이다.
후보자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및 도선관위 홈페이지와 연결된 조합장 선거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오는 12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다른 공직선거와 달리 오직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 작성 결과 제주 지역 총선거인 수는 10만 2559명이지만, 무투표 조합 선거인 수 1만 6030명을 제외하면 실제 선거인 수는 8만 6529명이 될 전망이다.
제주에서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조합은 제주감귤농협으로 1만 971명이고 가장 적은 조합은 추자도수협으로 346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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