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청청환경을 유지하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LNG복합 화력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남제주발전본부에서 LNG복합 발전시설인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 했다고 밝혔다.
남제주복합화력은 3800억 원을 들여 남제주발전본부 내연발전소 폐지 부지 3만 1000㎡에 건설된다.
설비용량은 150㎿ 규모로, 내년 제주도 전력수급 부족이 예상되는 여름철 이전에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제주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준공되면 제주지역 전력예비율 확보는 물론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불안전정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 주변으로 올레길과 연계한 산책로, 포토존 등도 조성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남제주복합발전소 건설은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 용역을 담당했고 GE와 대우건설이 기자재 공급을 맡았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한라산업개발이 담당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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