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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제로(Zero) 도전! 강북구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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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제로(Zero) 도전! 강북구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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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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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국제안전도시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취학전 어린이보육시설 21곳을 선정, 7월말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전문강사가 보육시설을 방문,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자전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놀이수단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칫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도구이기도 하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타기에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 자전거도로에서 알아야 할 안전교육,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나 끌기, 교통안전표지판 교육 등을 동영상과 교육용 교구 등을 활용해 실습 위주로 가르쳐줌으로써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게 했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는 자전거도 차와 같이 안전규칙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습관을 익힘으로써 자전거를 탈때는 물론 보행시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자전거는 재미있는 놀이수단이긴 하지만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반 운전자들은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여유로운 운전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뿐 아니라 전 구민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각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유역(6번 출구) 앞 자전거주차장 내에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아파트,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민들의 자전거이용 편익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 교통행정과(☎02-901-59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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