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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경남 봄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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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경남 봄축제 ‘풍성’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03.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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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도내 22개 지역축제
진해군항제 등 손님맞이 분주

경남도는 도내 각지에서 공들여 준비한 봄축제가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3월부터 5월 사이 도내에서는 22개 지역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양산시 원동면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제(3.16∼17)에서 매화를 감상하고 나면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7회 진해군항제(4.1∼10)에서 화사한 벚꽃대궐을 체험할 수 있다.


군항제에 가면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벚꽃 명소'에서 36만 그루 벚나무가 선사하는 특별함을 즐길 수 있다. 온천관광특구에서 온천과 함께 벚꽃을 즐기는 창녕 부곡온천축제(4.6∼8)를 비롯해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축제(4.7∼8),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4.19∼28)에서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천 삼천포수산물축제(4.12∼14)에는 맨손 붕장어잡기, 시식행사 등을 통해 신선한 봄철 수산물을 직접 잡고 맛볼 수 있다.


도 대표 축제인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12∼17)장을 방문하면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단지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축하비행이 유채꽃밭을 수놓을 예정이어서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전통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축제도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제(3.29∼4.7), 사천 별주부전축제(4.6∼7), 의령 의병제전(4.18∼21), 김해 가야문화축제(4.18∼21), 함안 아라문화제(4.26∼28), 사천 와룡문화제(4.26∼28), 고성 당항포대첩축제(4.26∼28)가 이어진다.


늦봄 정취를 만끽하는 합천 황매산철쭉제(4.27∼5.12)와 산청 황매산철쭉제(4.27∼5.12)도 열려 꽃 구경과 축제,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남해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4∼6), 양산 웅상회야제(5.4∼5), 밀양아리랑대축제(5.16∼19),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10∼13), 진주 논개제(5.24∼26),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5.17∼26)가 계속된다.


축제와 함께 경남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남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비롯해 통영 루지,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거제 관광모노레일,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하동 북천 레일바이크 등 관광레포츠가 다양하다.


양산 미나리삼겹살, 창녕 수구레국밥, 의령 소고기국밥, 의령 망개떡, 함안 한우국밥, 통영 다찌, 황매산 취나물밥 등 각종 먹거리가 나들이객에게 손짓한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의 지역축제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 문화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남으로 봄 나들이와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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