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구청장실에서 6개 건설사와 함께 공사장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알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현강건설, 홍진종합건설, 고려개발, SK건설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에 뜻을 같이 하고 구민건강 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
건설사들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시간 조정‧단축,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공사장 출입로 이외에 인근 6개 권역에 대한 살수차량 운영 확대 등 다양한 저감조치를 이행한다.
동구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시행하고 필요시 노면 살수차 2대를 운영한다.
특히 3월 중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 158곳에 3억5천만 원을 들여 294대의 공기청정기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 1천개를 지급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