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ㆍ범죄예방에 효과 이용자 늘어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안심택배보관함 5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 9월 양재2동 꿈나무주택에 1개소 설치한데 이어 올해 7월 4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다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여성 혼자 거주하는 세대로 택배를 사칭한 범죄위협에 두려움이 있어 집으로 직접 택배를 받기 싫은 경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재중이거나 직장여성으로서 낮에 택배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8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일반주택지역으로 대부분 서민들이 거주하는 양재2동 꿈나무주택에 1개소를 설치해 시범운영 한 결과, 이용자들이 매월 평균 104건씩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안심택배보관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일반주택이 많은 지역을 적극 물색한 결과 방배2동, 방배1.4동, 반포1동, 양재2동을 서울시에 추천해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택배함을 이용하는 주민은 택배를 신청할 때 설치된 택배주소를 받을 주소로 신청하고, 택배 배달원이 설치된 택배함에 물건을 넣은 후, 신청한 주민에게 핸드폰으로 택배함 비밀번호를 전송하면 주민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다만, 배달 후 48시간이 경과하면 하루가 지날 때마다 1,0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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