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전남도가 주관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45억여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 순천지역 경제활력과 고용창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순천상의가 수행할 고용노동부 사업으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율촌·해룡산단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일자리 질 개선 프로그램 ▲에너지신산업 ICT융합 일자리창출사업 ▲율촌·해룡산단 통근버스 지원사업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운영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13억여 원을 확보했다.
또 행정안전부 사업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사업 ▲청년 클린카(전기차) 지원사업 ▲선취업 후교육 청년일자리사업 등 3개사업에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도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순천형 산업단지 선취업 후 교육재정지원사업 ▲율촌·해룡산단 고용환경개선 일자리 창출 사업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등 3개 사업에 10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45억여 원을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지역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 회장은 “올해 순천상의가 역대 가장 많은 일자리사업비를 확보해 지역기업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전남도의 도움이 컸지만 무엇보다도 순천시의 신규 고용창출과 근로환경개선에 대한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올해 순천시 일자리네트워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