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최근 만석동의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4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의 인적자원과 리더를 발굴·교육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임시로 마련된 마을거점공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마을활동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모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의미로 손바닥 도장을 찍어 만북마을 나무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다함께 국수잔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기간 종료 이후에도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 담그기, 반려식물 다루기,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6년 사업구역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취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지·일자리 사업 등 주민 자생을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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