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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긴급기자회견, 서울도심 싱크홀 공포확산 박원순 시장의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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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긴급기자회견, 서울도심 싱크홀 공포확산 박원순 시장의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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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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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대형사고 우려에도 서울시는 사후약방 문식대응, 전형적인 안전불감증- 서울시의회, 싱크홀 진상조사 및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특위추진<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최근 서울시 송파구 석촌 지하차도 중심부에 폭 5~8m, 깊이 4~5m, 연장 70m에 이르는 초대형 지하동공이 발견됨으로써 서울 도심에서도 대형 싱크홀이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자 송파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송파 4)은 19일 시의히 본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아픔이 식기도 전에 서울도심에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로 인해 시민들은 안전을 위협받고 있고 오늘도 불안에 떨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어 강 부의장은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싱크홀 발생에 대한 진상조사 및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포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시의회차원의 진상조사특위활동 등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강 부의장은 “특히, 서울 도심에는 지하매설물과 지하구간이 상당수 존재하고, 앞으로 예정된 9호선 건설공사 구간에도 충적층이 상당구간 존재하여 싱크홀 발생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싱크홀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와 시민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서울시는 석촌고분 인근에 현장대책사무소 설치 등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서울시내 지하구조물, 지하매설물 및 대형 공사장 주변에 대해 싱크홀 발생 가능성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안전관리 특별구역 등으로 분류해 원인규명과 함께 항구적인 대책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해 발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싱크홀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계측장비 및 인력확충을 비롯한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지하철 공사 전 구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싱크홀 진상조사위원회에 주민대표 및 시의회 추천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시의회 차원의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말했다.특히 강 부의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싱크홀 발생에 대한 진상조사 및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포함해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건의한다고 밝혔다.강 부의장은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는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싱크홀 원인규명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서울시의회차원의 진상조사특위활동 등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석촌싱크홀이 지역구인 강감창 부의장 주관으로 석촌동 주민자치위원장(유미현)을 비롯한 직능단체대표, 지역주민대표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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