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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태체험 기회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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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태체험 기회 무료 제공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04.0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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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5개 기관·기업체와 ‘경남생태 누리 바우처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가 지난 1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체적, 경제적 제약 등으로 생태관광지역 또는 습지를 찾기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창녕 우포늪, 김해 화포천 등 도내 우수 생태지역의 생태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남생태 누리 바우처 사업은 도비 1억 원과 기관·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기부금 4,000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4,000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총괄·관리하고 협약 참여 기관·기업체가 지정 기탁한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담당하며,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는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모니터링을 통한 참가자 만족도 제고 등 사업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사회취약계층에게는 생태체험·자연 힐링을 통한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참여기관·기업은 윤리경영 이미지 제고 및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으로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면서 생태관광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내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활용 및 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생태복지 실현을 위한 경남생태 누리 바우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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