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상태바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9.04.0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스마트 아동보호의 새 장을 연다. 안양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이 지난 3일 현장(만안구 안양로 119 계양빌딩 7층)에서 있었다.

 시가 4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나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 아동의 상담 및 심리치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시가 위탁한 법인(함께하는 한숲)이 맡으며, 이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13명의 인력이 운영을 담당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뿐 아니라 부모에 대한 치료프로그램은 물론, 아동을 학대하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당국과 함께 현장 확인에도 나서게 된다.

이날 개관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교육지원청, 경찰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와 테이프컷팅이 진행됐다.

 특히 최 시장과 시민단체 대표가 함께한 퍼포먼스 ‘학대의 대물림 근절’은 아동학대근절에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학대는 범죄행위라며 학대가 의심되는 작은 징후라도 바로 신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