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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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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4.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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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3일~19일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7번째 개최

▪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 대학생 토론대회 통해 4·19정신 계승

 

 

'4·19혁명 국민문화제' 13~19일 개최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월 13일~19일까지 7일간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를 개최한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는 1960년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불의에 저항한 시민과 학생을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기념일인 4월 19일을 전후해 강북구,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항거 59주년이 되는 해로 개최 7회째를 맞는다.

‘부활하라! 새로운 함성으로 다시한번, 내일의 희망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문화제에서는 4·19혁명의 가치와 전개과정을 상세히 되짚어 볼 수 있다. 전 세대간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문화, 참여, 교육, 전시 등 4개 분야 37개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그간 문화제운영 노하우와 4·19혁명 59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행사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있을 60주년 기념 국민문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0년도 축제를 전국단위 보훈문화 행사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움닫기 과정으로서 이번 문화제의 내실 있는 추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와 함께 4월 19일을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올해 전야제공연 명칭을 ROCK이 아닌 ‘樂(락)’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7일 동안 전개될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추모행사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 시민동참을 이끈다는 취지다. 전야제 말미를 장식할 음악공연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가수를 초청했으며 k-pop, 힙합 등 장르도 다양화했다.

 

◆ 학생들 참여와 세대간 소통에 무게둔 프로그램 운영

- 첫날인 13일 제7회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제2회 전국학생 영어스피치대회, 연극공연 등이 열린다. 이날 오후 1시~5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릴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는 초등학생 419명이 그림그리기 실력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300명이 글짓기 실력을 겨룬다. 영어스피치 대회장은 같은날 오후 2시~6시까지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 중강당에 마련된다.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가대상이며 4·19혁명이 말하기 주제이다.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6시까지 진행될 연극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생생한 그날의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희곡공모전 대상작품인 ‘봄으로 가는 길’이 연극형식으로 짜여 무대에 오른다. 14일 오후 1시~5시까지 북한산 둘레길에서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이 진행된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시작해 우이동 봉황각까지 약 4.2km 구간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 대학생 토론대회, 서예대전 통해 민주주의 정신 기리다!~

- 제6회 전국 대학생토론대회와 제2회 4·19혁명 서예대전도 14일에 열린다. 토론대회는 오후 2시~6시까지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서예대전은 오후 3시~6시까지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펼쳐질 토론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은 정치, 경제, 사회 민주화에 대한 생각과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4·19혁명의 재조명, 민주주의 가치의 미래세대와 공유, 앞으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호기 교수(연세대), 김정인 교수(춘천교대), 이기호 교수(한신대), 박순성 교수(동국대) 등이 대회심사를 맡는다.

지난 3월까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아시스’(고려대, 사회분야), ‘플랫’(고려대, 사회분야), ‘엄지공중’(홍익대, 정치분야), ‘공로’(부산대, 경제분야) 등 4개팀이 최종결선에 올랐고 이들 팀이 결선의 자웅을 겨룬다.

◆ 4·19혁명의 특별함 세계에 알리다!~

- 구는 올해로 3회를 맞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외국 유학생탐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4·19 학술자료집’을 국문·영문판으로 발간해 전국학술기관은 물론 세계 유수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4·19혁명을 세계 4대혁명으로 인정받기 위한 서명운동과 4·19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등재 지원사업 등 4·19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탐방단은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돼 지난 2016년부터 문화제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들 탐방단은 18일 오후 2시~6시까지 전야제 행사장과 국립4·19민주묘지를 둘러보며 4·19묘역 참배, 각종 전시·공연 관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3회 ‘4·19혁명 국제학술회의’는 17일 오후 2시~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4·19혁명의 시선에서 바라본 동아시아의 평화’가 주제이며 4·19에 대한 세계석학들의 다양한 평가를 들어볼 수 있다. 지난 2016년까지 국내 교수와 학자들만 참여하던 행사였지만 구의 4·19세계화 사업을 통해 국제적 학술행사로 확대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이기호 교수(한신대)가 좌장을 맡고 초청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자료발표를 위해 미국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거주했던 에드워드 슐츠 명예교수(미국 하와이대학)와 동아시아 역사·평화 분야를 전공한 마야 보도피벡 교수(네덜란드 라인덴대학)가 나선다.

 

◆ 전야제와 기념식 통해 행사 마무리

-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희생영령 추모제’(오전 11시~오후 1시, 국립4·19민주묘지 유영 봉안소), 청소년이 참여하는 ‘민주묘지 정화 활동’(오후 2~4시, 국립4·19민주묘지) 등이 전개된다.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5차선도로에 설치될 메인행사장에는 4·19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헌혈 릴레이(오전 9시~오후 4시 30분)’, ‘19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오후 4시30분~5시 30분), ‘풍물패 공연’(오후 5시 30분~6시 15분)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오후 1시~6시), ‘4·19의 세계4대혁명추진 서명운동’(오전 11시~오후 2시), ‘태극기 테마존’(오후 1시~6시), ‘1960년대 체험존’(오후 1시~6시), ‘수송초등학교 특별전시’(오후 1시~6시) 등이 펼쳐지며 문화제가 절정에 다다른다. ‘4·19혁명 주제 전시관’을 비롯한 ‘대구 2·28민주운동 전시관’, ‘마산 3·15의거 전시관’ 등 전시프로그램도 이날 오후 1시~6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문화제를 열기로 가득 채울 ‘전야제 공식행사 및 락페스티벌(오후 7시~10시)’이 시작된다. 전야제 공식행사에서는 희생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 4·19노래 합창, 경과보고, 개막선언식 및 기념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 폴킴, 청하, 비와이, 러블리즈, 이은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음악공연을 한다.

메인행사장이 설치되는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약 600m 구간은 4월 18일 새벽 1시부터 다음날인 19일 새벽 4시까지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오전 10시~11시, 국립4·19민주묘지)’이 열린다.

이어 11시부터 ‘한마음의 날(오전 11시 30~오후 2시 강북청소년수련관)’ 행사가 진행되며 4·19단체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위로와 화합을 다진다.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는 이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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