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은 행정복지센터 옆 가와지 대화광장에서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동 화요 나눔장터 ‘알바대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뜰살뜰 바꿔쓰는 대화동 나눔장터’의 줄임말인 대화동 ‘알바대장’은 중고 생활용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할 수 있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다.
‘알바대장’은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옆 가와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대화동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일촌협의체가 진행하는 ‘마음나눔 복지상담소’ 운영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한 ‘마음나눔 복지상담소’를 통해 나눔장터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그동안 궁금했던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은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등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해 질문을 하시면서 “딱히 이런 것들을 물으러 행정복지센터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나와서 상담해 주니 속이 참 시원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는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판매 수익금은 기부하는 행사로 알바대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병걸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화동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행사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