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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학문화 확산 위한 업무 협약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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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학문화 확산 위한 업무 협약식’ 열어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4.1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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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8일 오후 1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진행

-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연계, 산업수학 분야의 현장감 있는 체험교육 접목 기대

- 중계동 453-10 일대, 약178억 투입 수학문화관 조성, 오는 10월 개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사진)가 18일 오후 1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정순영)와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

 

 

약식’을 체결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수학적 해결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정부설립 수학연구소다.

 

협약내용은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공동 개발’, ‘수학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교류활동’, ‘강연 및 체험행사 공동개최’ 등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사전간담회를 개최, 콘텐츠 및 강사지원 등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학문화관에 산업수학분야의 현장감 있는 체험교육을 접목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중계동 453-10일대에 약178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85㎡의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주요 시설로는 ▲수학놀이터(논리, 사고, 창의놀이) ▲수학세상(과거~미래까지 세상을 바꾼 수학) ▲수학의 미(일상생활 속 수학의 아름다움) 등이 있으며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다.

 

구는 수학문화관을 체험과 탐구를 통한 수학대중화의 기반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조성 중으로, 어렵고 지루한 주입식교육에서 탈피해 보고,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엔 수학문화관 건립과 관련, 대학교수, 수학교사 등이 중심이 된 자문위원회를 구성, 콘텐츠 개발 및 감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3월부터 노원평생교육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학문화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 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수학교육정보를 제공 중에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금까지 수학을 문제풀이 중심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기피현상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수학문화관을 누구나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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