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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3동 다래마을 ‘서울형 도시재생’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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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3동 다래마을 ‘서울형 도시재생’ 최종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4.1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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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응암3동 다래마을이 지역 특성에 맞춰 변화를 이끌어가려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도시재생’은 인구 감소, 산업 쇠퇴,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락하는 도시를 주민과 행정, 전문가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환경개선뿐 아니라 문화적․사회적․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다래마을(응암3동 754번지 일대, 14.8만㎡)은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주민과 행정, 전문가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다래마을은 저층주거지와 대림시장 및 대림골목시장 등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으로 ‘서울형 도시재생’ 유형 중 일반근린형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다래마을 도시재생은 올해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시비 9: 구비 1)을 지원받아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증진을 목표로 주민공동체 거점 조성, 노후주택 개량을 위한 소규모 주택정비 기반마련,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조만간 주민과 함께 다래마을의 지역적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전담 조직 구성, 현장 기반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 및 서울시 지원사업과 자치구 사업, 민간투자사업 등을 다래마을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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