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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시촌청년 대상 'One-Stop 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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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시촌청년 대상 'One-Stop 건강검진'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4.1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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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3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학동주민센터서 진행

- 건강검진과 함께 금연, 금주, 정신건강 등 1:1 상담도 진행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수험과 취업스트레스, 흡연, 음주, 인스턴트 음식섭취, 불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고시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9 고시촌 One-Stop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04년부터 실시한 이동건강검진은 경제적․시간적 제한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건강검진이 여의치 않은 수험생과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좋다.

 

올해 ‘고시촌 One-Stop 이동건강검진‘은 오는 23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고시촌에 위치한 대학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된다.

 

 

검진항목은 흉부엑스선(페결핵), 간 기능검사, B형간염 검사, 혈당·콜레스테롤·성병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 10종, 혈압측정, 체성분 측정 등이다. 또 검진대상자는 이동금연클리닉, 절주상담, 정신건강(우울, 스트레스) 상담 등 각종 건강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관악구고시촌에 거주하는 수험생 및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며,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서는 검사전 8시간 동안 금식해야 한다.

 

검사결과는 3주일 이내 우편을 통해 개별 통보되며, 검진결과 질환이 발견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 관리하고 결핵인 경우에는 보건소(☎02-879-7171)에서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우울증 고위험군의 경우, 보건소사업과 연계해 관리하고, 검진유소견자는 의료기관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시촌 이동건강검진’은 고시촌청년들의 결핵예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불균형, 면역력저하 등을 방지하고 만성질환 등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30세대 상당수가 학업 및 취업에 따른 스트레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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