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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식 송파구의원 "공석인 송파문화원 원장 하루빨리 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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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식 송파구의원 "공석인 송파문화원 원장 하루빨리 선임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4.2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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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 윤정식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22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0개월째 공석인 송파문화원 원장을 하루빨리 선임해 방치돼있는 송파구 문화예술을 정상화 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994년 9월 7일 설립돼 25년간 운영돼온 송파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 향상을 위해 송파구와 공동으로 한성백제문화제, 벚꽃축제, 낙엽축제, 송파문화원 예술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의 제공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통로를 마련해 오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대학 강사분 등 102명의 전문강사들이 165개나 되는 문화예술 교양 강좌를 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송파구민이 일주일에만 3,200여명에 이르고, 심지어 인기있는 15개 강좌는 정원을 초과해 신청이 되고도 있다.

그리고 매년 송파문화 책자와 향토사료집도 발간해 지역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구민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화, 문인, 미술, 사진 등 각종 협회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등 송파구가 명실상부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윤정식 의원은 “송파문화원이 구민들에게 문화, 예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파문화원 원장의 자리는 공석이 된지가 10개월이 돼가고 있고, 송파문화원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작년 7월에 사임한 전 원장이 대표로 돼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구청장께서 송파구가 예술과 문화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다는 송파문화원 원장 직무대행을 맡고있는 구청 문화체육과장의 말과는 달리,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10개월 공석기간 동안, 송파구는 단 한차례 원장 채용 공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송파구는 최근 구청장이 이사장을 맡게 되는, 새로운 송파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며,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서를 송파구의회에 갖고와 설명하며, 동의를 해달라고 했다.”면서 “집행부의 요구대로 새로운 문화재단을 만들더라도, 문화재단이 만들어져 자리잡기 까지는 1년에서 2년정도의 기간이 걸리는데,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송파문화원이 그동안 정상운영 될려면 원장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송파구 문화예술을 이대로 방치할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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