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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 다크투어 내달 4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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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 다크투어 내달 4일부터 진행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4.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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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제주, 100년의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제주 다크투어로 내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일제 식민지 35년간 사용된 일본의 군용 비행장과 격납고, 군사시설, 동굴진지와 제주4·3사건의 7년 7개월 동안 벌어진 대량학살의 현장, 유적지, 은신 동굴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코스는 동부 100길과 서부 100길 2개로 운영 된다.

동부 100길 코스는 제주의 역사 현장에 중심이 되는 관덕정을 시작으로 만세운동이 시작된 조천 만세동산과 북촌마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너븐숭이 4.3기념관, 그리고 7년 7개월의 제주4·3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4.3 평화공원을 돌아 관덕정에서 마무리한다.

서부 100길 코스는 관덕정에서 집결해 일제군사시설과 고산포진지가 있는 셋알오름과 알뜨르비행장을 둘러보고 평화로운 마을이었던 무등이왓 마을에 찾아온 비극, 그리고 영령들의 화해와 상생의 터인 영모원을 돌아 관덕정으로 돌아온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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