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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복지서비스 중복지원 막고 정보검색은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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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복지서비스 중복지원 막고 정보검색은 쉽게!~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4.25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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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복지자원 총량 파악하기 위한 ‘복지자원 총조사’ 실시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주민 누구나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홈페이지 ‘노원 복지샘’ 제작

- 복지서비스 중복지원 예방하기 위한 민·관 전산시스템 일원화

- 권역별 네트워크 협력사업 모든 동(洞)으로 확대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복지자원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해 ‘노원형 복지자원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민간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되는 복지자원이 증가했으나,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없어 ‘서비스 중복지원’, ‘복지정보 취득경로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체계적인 자원관리와 종합적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을 위해 5개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복지자원의 총량을 파악하기 위한 ‘복지자원 총조사’를 실시한다. 법정 복지서비스는 물론 구의 특수시책과 민간영역에서 지원되는 복지자원 전체가 조사 대상이다. 이달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결과는 매뉴얼로 제작해 동주민센터 및 복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복지자원 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원 복지샘’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한다. 주민 누구나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용홈페이지다. 공공 및 민간복지서비스, 긴급지원 등의 복지정보는 물론 기부방법 및 세제혜택 등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오는 9월 중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복지자원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하기 위해 ‘생활복지 통합정보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한다. 서비스 중복지원을 예방하고 복지자원의 연계현황 파악을 위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이다.

 

동 주민센터, 민간복지기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洞) 단위 ‘권역별 복지자원 네트워크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관이 복지자원 공동관리, 기부캠페인 행사 등의 연합사업을 펼쳐나간다. 지난해 3월부터 월계 및 중계권역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올해 모든 동(洞)으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직무교육 및 권역별 자체교육 운영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교육으로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꾀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형 복지자원 전달체계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통합적인 복지자원 전달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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