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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관내 대학생 1,351명 전원에게 20억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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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관내 대학생 1,351명 전원에게 20억 장학금 지급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9.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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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강원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 4월26일(금)오후2시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철원장학회는 대학생 1,351명을 포함하여 총 1,544명에게 총 20억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자는 부모 또는 본인이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에 한하여 ①대학생자녀 장학금 ②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③학력우수 장학금, ④예체능 및 기술분야 장학금, ⑤저소득 주민자녀 주거안정비 ⑥공공기숙사 거주비 지원 ⑦국가대표 격려금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해 둘째 자녀부터 지급하던 ‘다자녀 자녀장학금’을 ‘대학생자녀 장학금’으로 변경하여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첫째 및 둘째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은 40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는 매년 3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안정비로 월 최대 3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경우 1인 최대 8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교육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여학생 12명, 2020년 서울시 창전동 공공기숙사 60명을 추가 입사 지원하여 거주비용 지출이 큰 서울지역 진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철원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생활비 형태의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허윤 부군수는 “철원군장학회는 교육 이외에 근심걱정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철원군장학회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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