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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는 대로(大路), 원하는 대로(大路) ‘어린이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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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는 대로(大路), 원하는 대로(大路) ‘어린이날 축제’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4.2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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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앞 도로 일대서 진행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행사장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공연, 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오전 11시 행사장 내 본무대에서 개막식 개최

- 행사 전일인 다음달 3일 저녁 8시부터 4일 축제 종료 시까지 롯데백화점 앞 도로 통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앞 도로 일대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노는 대로(大路), 원하는 대로(大路)’라는 주제로 노원구, 노원문화원 및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축제는 롯데백화점 앞 도로 일대를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로 공연, 체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구역-소방, 경찰, 식생활 등 각종 안전체험 및 베이 블레이드 대회

- 먼저 A구역은 노원역 사거리에서 문화의거리 입구까지 구간이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줄타기 공연과 함께 각종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다. VR을 활용한 지진체험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워보는 ‘소방안전체험’, 미아방지 지문등록 등 ‘경찰안전체험’, 인스턴트 음식 유해성에 대해 알아보는 ‘식생활 안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장난감 물물교환 및 판매’, ‘버나 돌리기 및 사물놀이’ 등 전통놀이, ‘열쇠고리 만들기’ 등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베이 블레이드 대회’도 펼쳐진다.

 

 

 

●B구역-매직사물놀이, 러시아 전통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과 놀거리 풍부

- B구역은 문화의거리 입구부터 주공6단지 아파트 출입구까지 구간이다. 오후 12시 30분 매직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버블공연 및 러시아 전통인형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전시 및 만들기’,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 ‘대형 마리오네트 전시’, ‘도자기공예 체험 및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참여마당도 운영한다.

 

특히 B구역에는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 차가운 아스팔트를 아이들의 따뜻한 그림으로 덧입히는 ‘바닥그림 그리기 및 바닥놀이터’ 등의 놀거리와 ‘대형 공룡 포토존’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구역-관내 대학들과 연계한 프로그램 및 과학적 사고 체험공간

- C구역은 수학문화관, 아동친화도시 등의 구정홍보 부스와 함께 관내 대학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인덕대와 함께하는 ‘페이스 페인팅 및 클레이 아트컬러플라워’, 삼육대·․과기대·서울여대의 ‘화분심기’ 및 마술종이와 오븐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슈링클스’,성서대의 ‘용돈 카드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광운대에서 준비한 ‘로봇․드론․3D프린터 체험’, 노원우주학교에서 운영하는 ‘태양관측’, 자전거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보는 에코센터의 ‘자전거 발전기’와 함께 드론이 찍는 영상을 VR로 감상해보는 노원 메이커스원의 ‘VR드론’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D구역-노원 어울림극장에서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2’ 관람

- 마지막으로 D구역 노원어울림극장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2’를 관람할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인 마리퀴리와 아인슈타인의 보드게임 대결을 통해 그들의 업적과 다양한 과학체험을 배워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곳곳에는 파라솔쉼터, 하늘도서관 등 영유아 및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40분 식전공연 ‘어린이가야금 및 로봇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행사장 내 본무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 이후에도 본무대에서는 'EBS 캐릭터 공연‘, ’태권도 시범‘, ’줄넘기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구는 5만여명 이상의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 행사진행 및 안전관리 요원 235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B구역의 롤러스케이트장 및 바닥놀이터, C구역의 에어바운스 등에 집중 배치한다. 또 구급대원 및 응급차량, 경찰관 등도 행사장 주변에 배치,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롯데백화점 앞 도로 일대에서 열리는 관계로 다음달 3일 저녁 8시~4일 축제 종료 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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