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양군, 추경예산 첫 3천억 돌파
상태바
영양군, 추경예산 첫 3천억 돌파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19.05.01 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예산 2800억보다 8.39% 증액 3035억 확정…군 개청 이래 최고액경제발전 사업 우선순위 배분·전통시장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반영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달 29일 군의회 의결로 당초예산 2,800억원보다 8.39%(235억원) 증가한 3,035억원(일반회계 2,784억원, 특별회계 251억원)을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확정함으로써 군 개청 이래 첫 예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예산 3,000억원 돌파는 영양군의 3·3·5 공약 중 민선7기 첫 공약 실천사항으로 영양의 교육·의료 등의 기초행정서비스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 3만명 증가,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농산물 산업 유치, 부업 소득 다양화를 통한 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 기초를 다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 배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과 일자리 창출, 농가 신소득 사업 육성, 지역 정체성 향상을 위한 문화 사업 조성, 초미의 관심사인 미세먼지 해소 등을 염두에 두고 재원을 배분하였으며, 청소년수련관건립과 마을회관·경로당 시설 개선 등 복지 분야 예산도 확대하여 추경에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로 51억원을 편성하여 군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기활성화와 군민정주여건개선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노린다. 또한 녹색생활환경을 조성과 지방상수도 시설 개선, 소규모 수도시설 신설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주소득인 농업 외 부업소득 향상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25억원, 군민 맞춤형 가치행정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23억원을 편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편의사업 제공을 통한 문화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은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실현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군민이 보다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배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군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 편성하였다"라며 "장기적인 영양군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확보 등 이전재원의 지속적인 확보와 더불어 열악한 지방재정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자주재원 확충 방안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kw_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