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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경춘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변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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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경춘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변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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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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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는 16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경춘선 종착역 상봉역을 청량리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동대문구의회 의원 모두는 "청량리역은 1939년 경춘선 개통 이후 70년 넘게 종착역이었는데 2012년 복선전철 개통 시 동대문구민과 사전 협의도 없이 상봉역으로 종착역이 변경돼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춘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바꿔 줄 것”을 촉구했다.구의회는 앞서 지난해 10월 동대문구민뿐만 아니라 강원도 춘천시민, 경기도 가평군민, 남양주시민 등 19만여 명의 의견을 모아 종착역을 다시 청량리역으로 변경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병목해결을 위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청량리~망우역간 4.6㎞2복선전철사업을 시행하지는 않고, 선로용량 부족으로 불가하다는 안일무사한 행태만을 보여,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 참가 선수와 관람객이 이용할 KTX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망우역~원주역~진부역(가칭)~강릉역 운행 철도사업추진 타당성 요구 감사를 동대문구민 1,035명이 감사원에 청구했다.또한 의원들은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사업착공 시, 국토교통부는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 방향 직결운행을 약속했지만, 일반전동열차 보다 2배 이상 요금이 비싼 상봉역~용산역 ITX 연장운행을 위한 철도운행 계획 변경결정으로 무산됐다”며 “왕십리~청량리역 2.2㎞ 2복선전철사업을 조속 시행하고, 사업시행전이라도 전동열차운행시간을 조정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방향으로 직결운행을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촉구 결의안은 다음과 같다.▲경춘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즉각 변경하라 ▲분당선 전철운행을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직결운행을 즉각 시행하라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 선수 참가및 관람을 위해 청량리역에서 KTX 승․하차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구의회는 “감사원은 공익감사를 감사원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철저히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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