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계동 85-33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149㎡ 규모 건립
- 보훈가족 사기진작 및 국가유공자 공훈선양,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일 오후 4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노원구보훈회관’ 건립착공식을 연다.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149㎡규모로 들어서는 보훈회관은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으로, 상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에서 신축해 구청에 기부 채납한다.
주요시설로는 보훈단체 사무실 9개, 다목적강당,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이다. 특히 보훈회관에는 소통 및 오락공간, 여가 및 취미활동 공간, 휴식 및 담소를 위한 공간 등 보훈가족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편의공간도 마련된다.
현재 노원에 활동 중인 보훈단체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9개단체가 있으며 총848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분산 입주한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이전‧통합해 보훈단체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제고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약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행사는 추진경과 보고, 공사개요 설명, 인사말씀 및 축사 후 기념시삽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보훈가족의 공훈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보훈회관 건립이 보훈가족의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 등 예우의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